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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bing/서울경기권

【17.11.19(일)】61.백봉산의 새벽아침










마치고개 - 뷰포인트 - 백봉산 - 평내호평역 - 마치고개



오후에 친구들 송년회겸 정모가 있어 카메라 한대를 더 챙겨 출사를 겸해 백봉산으로 새벽걸음을 나서본다




이제 계절은 겨울로 터닝했다







뷰포인트까지 20분

이 곳에서 2시간동안 머무는데 두터운 벙어리 장갑에 털벙거지까지 쓰고 중무장을 했지만 발시려운건 막을수가 없다.




















운해가 펼쳐진 뷰는 아니어도 좋다.







용문산과 백운봉 사이로...(07:20)

내년 새해일출은 여기서 맞이하고 예봉산까지 천마지맥을 걸어보는것도 괜찮을 듯 싶다. 거리는 대략 23km정도 되는 것 같은데...






비젼힐스CC에도 햇살이 드리워져가고



































이른아침부터 라운딩을 하는 골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춥겠다. 무엇보다 손이 많이 시려울 듯























































뷰포인트에서 두시간동안 머물다 장비를 접고 정상으로 올라선다.














불수사도북




























마치고개에서 정상까진 2.3km





















정상 헬기장쪽으로 천마지맥은 이어간다







정상에서 바라본 천마, 철마, 주금산







능선길을 따르다 평내동쪽으로 길을 잡고 지능선을 따라 내려서는데 수북히 쌓인 낙엽들이 으찌나 미끄럽던지 몇번이나 벌러덩할뻔 했다.














산길을 내려와 네비게이션을 켜니 마치고개까지 3.2km다. 산행걸음도 짧고해서 걸어서 마치고개로 원점회귀한다(10:00)

뷰포인트에서 머문 2시간을 제외하면 걸음한 시간이 고작 2시간 15분이네그려






돌아오는 길에 혹시 가을빛이 남아있을까 해서 창덕궁과 창경궁에 들러보지만 이제 궁궐안의 가을도 대부분 떠나가 버렸다.














낙선재







옆에 있는 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낙선재 뒷뜰














후원관람은 시간도 맞지않고 자유관람도 안되 패스하고 창경궁으로 들어선다.







춘당지가 얼어있다.

















































앞쪽부터 영춘헌, 양화당, 통명전














영춘헌 뒷뜰에 있는 단풍나무 한그루가 마지막 붉은 가을빛을 토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