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골 - 가메봉 - 주봉 - 대전사 - 상위탐방지원센터
차량들이 밀려있어 절골탐방지원센터 전방 2km밖에서 걸음을 시작한다(11:00)
개인산행을 하다보면 이르면 걸음을 마칠시간인데 이리 늦은시간에 걸음을 시작하려니 적응이 안 된다.
절골탐방지원센터
11:30
어느새 단풍빛은 퇴색되고
일주일 차이로 이렇게...
7년전 1주일전(10./30)
7년전엔 못 보던 섶다리도 놓여있고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서 대문다리까지 1시간만에(12:30)
이제부터 가메봉까지 1.5km, 깔딱길이다(12:42)
깔딱길 50분만에 가메봉에 올라선다(13:33)
점심요기를 하고
걸음을 맞춘 일행들만 단체사진을 남기고 걸음을 이어간다(14:05)
단풍도 떠나버렸는데 계곡으로 가본들... 능선길로 길을 잡는다
주봉 3.7km /가메봉 0.7km
능선길은 짧은 오르내림이 반복되지만 대체적으로 착하고 순한편이다.
칼등고개에 먼저 와 10여분 기다리다 일행들과 합류한다.
가메봉에서 주봉까지 4.4km, 1시간 25분만에 (15:30)
주봉부터는 온리 내림길
이제 서서히 주왕산의 절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두번째 전망대에서
세번째 전망대에서
기암(旗岩)
주왕은 중국 당나라때 진나라 재건을 위해 반역을 일으킨 주도로 알려진다.
반역은 실패했고 주도는 쫓기고 쫓겨 신라땅까지 들어서게 된다. 이에 당나라는 신라에 그를 잡아달라 요청했고 신라 마일성 장군은 주왕굴에 숨어있던 주도를 잡아낸다.
생포된 주도는 당나라 장안에서 참수되었다고도 전해지고 주왕굴에서 최후를 맞았다고도 전해진다.
주도를 잡은 후 마장군은 주왕산에서 가장 잘 보이는 암봉에 깃발을 꽂았다 하여 기암(旗岩)이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한다.
16:30
대전사에서 기암을 배경으로
finish(16:45)
뒤풀이 없이 귀경길에 오른다(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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