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역 - 범골능선 - 사패산 - 포대정상 - 우이남능선 - 원통사 - 우이동(T.75.4km)
요며칠
기온이 좀 오르드니만
주말들어
강력한 한파가 다시 찾아왔다.
오늘이
입춘인데 아침기온이 영하 13도...
입춘추위가 대단하다.
그래도
봄은 오리라.
지난주
불수종주에 이어
오늘은
사패산과 도봉산을 이어간다.
창고사진(15년 12월)
2년만에 이 길을 들어서려는데 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주변을 높다란 휀스를 쳐 놓고 출입을 막아 놓았다.
안으로 들어서니 예전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여기저기 파 헤쳐 있어 좀 헷갈린다.
작업관리자가 나오드니만 다 휀스로 막아 놓아 갈 수 없다며 호암사쪽으로 돌아가라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쪽으로 갈거 아니라 하고 바로 산속으로 들어선다.
등로에서 비껴 있지만 그냥 지나치면 서운하지
선바위는 뒤에서 보는 모습과
앞애서 보는 모습이 판이하게 다르다.
아침연무에 수락산과 불암산이 아련해 보인다.
암릉길을 올라야 하는 355봉은 패스하고 우회길로
사패능선까지 1시간 30분(09:30)
사패산까지 1.2km를 왕복한다.
송이바위라고도 하고 삿갓바위라고도 하고
사패산 정상
사패산까지 1시간 45분...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정상은 텅 비어있다.(09:45)
양지바른곳에서 믹스커피 한잔 마시고 걸음을 이어간다.
산불감시초고가 있는 649봉
사패능선이 끝나고 여기부턴 포대능선
포대정상
언제부턴지 포대정상도 변해있다(11:35)
20대때 빤질나게 댕겼던 다락능선
예전 국립공원 입장료가 있을당시 이 능선 끝자락 호원동에서 오르면 공짜로 오를 수 있었다는
신선대는 패스하고(11:45)
상고대가 피면 참 이쁜 곳인데
창고사진
포대정상에 올랐을때부터 헬기소리가 요란하드니만 우이암쪽으로 헬기가 다가간다
빙판길에서 사고가 나지않았나 싶다.
작년 겨울까지만 해도 어지간해선 아이젠을 하지 않고 댕겼는데 이젠 왠만하면 아이젠을 하고 댕게게 된다.
20년 뒤에 천왕봉에 오르려면 몸뚱이 건사 잘 해야지 않겠는가. 다치고나면 내만 손해기도 하고...
올핸 다시한번 상장능선으로해서 18km 북한산종주를 해 봐야겠다.
맛 지긴다
작년엔 오봉릿지를 못 하고 지났는데 올핸...
오늘은 암릉길을 피하고 원통사로 내려선다..
오전중엔 바람이 없어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오후들어 바람이 불어대 볼살을 에일듯 하드니만 기온을 보니 춥긴 춥구나
원통사
finish(14:10)
혼자 걸음해선지 일찍 걸음을 마친다.
경전철이 개통되고 츰으로 이용 해 본다.
북한산우이역을 포함 신설동역까지는 13개역이고 신설동역까지 20분 소요된다.
의정부 경전철에 비해 조용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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