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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bing/서울경기권

【18.02.18(일)】09.야등팀과 함께 불암산, 수락산










상계역 - 천병약수터 - 불암산 - 덕능고개 - 하강바위 - 철모바위 - 벽암계곡 - 수락산(T.153.1km)



설 전날부터

하루걸러 긴 걸음을 한터라

컨디션도 조절 할 겸

오늘은

가볍게 걸음하려 했는데...


삼관종주때 야등팀의 초대를 받고

겸사겸사

함께 하기로 한다.

근데

왠 걸음들이 그리 빠른겨~




상계역에서 09시 30분에 만나 천병약수터쪽으로 길을 잡는다.

김중위님은 걸음이 느려 일찍먼저 출발했다는데 덕능고개 못 미쳐서 따라 잡힌다.






천병약수터는 메말라 있고







등로를 벗어나 강사장님과 둘이서 지름길인 슬랩을 택해 오른다.

경사도가 있는 긴 슬랩이다.. 바위에 봍어보니 습기가 얼어있어 조금 오르다 포기하고 안전하게 사이드쪽 슬랩으로 올라선다.













짧은 구간은 직등으로...






여기도 직등하고... 어제의 피로감 때문인지 짧은 슬랩을 오르는데도 종아리가 땡긴다.














해골바위







매주 두세번씩 관악산에서 야등을 하는분들이라 그런지 걸음들이 으찌나 빠르던지 따라잡기가 버겁다.














일행들과 간격이 벌어져 거북등으로 올라서는건 패스하고







이제 롯데타워는 서울근교 어느산에서도 보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이자 서울의 랜드마크가 됐다.

근데 언제 가보나?













그래도 중간중간 기다려 주는데...







그래봤자 오름길에선 금세 또 간격이 벌어진다.







도대체 오름길에서도 속도가 줄지 않으니 이거 원~







어제 걸음한 검단, 용마, 남한산 라인이 아련하다







예봉-운길라인과 멀리 용문라인도

담주나 3.1절에 백운봉-용문산-유명산을 이어 볼 생각인데 교통편을 알아봐야겠다.






맨 꽁찌로 1시간 20분만에... 건네주는 막걸리 한잔을 마시니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10:50)














이 친구들은 새벽에 수락산을 한탕 뛰고 내려와 다시 걸음하는건데 사람 맞능겨?
























































덕능고개까지 1시간 50분만이니 참 빠르긴 빠르다.(11:20)







11:25







20분정도 브런치타임을 갖는다.







보통은 여기서 한차례 쉬었다 가는데 야등팀은 브레이크도 없다.

1.8리터병에 담아 온 마가목주를 마징가님 배낭속으로 옮기고 오르는데도 다리가 무거워 도저히 일행들을 따라잡을수가 없다..






불암산







그래도 내빼진 않고 기다려주넹~  근디 뭐여~ 숨 돌릴틈도 없이 오자마자 출발하는건 머시다요? ㅠㅠ

















































하강바위







바위꼭대기엔 아기코끼리 한마리가. 옆구리엔 종바위가 붙어있다.







아기코끼리














철모바위까지 진행 후 배낭바위쪽으로 하산 할 예정이다





















철모바위







김중위님은 걸음이 늦다드니만 언제 올랐는지 정상까지 다녀오드니만 빙판길에서 몸개그를 한다. 그것도 세번씩이나



































정상은 패스





















배낭바위













































































벽암계곡으로







김중위님만 빠졌다

















































한마리면 네명이서 배 두두리고 먹을만큼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다. 오리탕은 덤이고..







초대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