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광장 - 하루재 - 인수바윗골 - 숨은벽정상 - 백운봉암문 - 대동문 - 소귀천계곡 - 우이동
이제 북한산에도 단풍이 시작됐다.
오후 5시에 친구아들 결혼식이 있어 늦으막한 시간에 북한산을 찾는다.
택시를 타고 도선사광장에서 걸음을 시작한다.
하루재길은 푸르딩딩한게 인수바윗골 단풍이 기대가 된다.
하루재를 넘어서니 화려한 단풍빛이 산객들의 마음과 발걸음을 붙잡는다.
인수암벽엔 바윗꾼들이 많이 붙어있다.
어느 아지매는 그 모습을 보고는 다슬기가 붙어있는 것 같다한다.
인수바윗골로 들어서니 현란한 단풍빛이 반긴다.
예보와는 달리 흐린날씨에 햇살이 없는게 아쉽다.
미세먼지가 심하다.
점점 이런날씨가 많아지지싶다.
숨은벽 정상에 서니 릿지꾼들이 올라서고 있다.
백운대 사면쪽 단풍은 절정을 지나고 있다.
대동문에서 소귀천계곡으로
소귀천계곡은 푸르딩딩한게 며칠은 더 지나야...
우이동으로 내려와 서둘러 광화문 아펠가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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