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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bing/서울경기권

【20.05.10(일)】24.금학산 고대산 종주

 

 

 

 

금학정(08:50) - 매바위 - 금학산 - 대소라치 - 보개봉 - 고대산 - 삼각봉 - 대광봉 - 제1등산로 - 신탄리역(16:00)

 

 

 

07:50

신탄리역 근천에 주차를 해 놓고...

경원선 열차운행중단으로 동두천 - 신탄리역을 오가는 대체운송버스들이 서 있다.

철원으로 가는 버스가 있었는데도 보질 못하고 놓치는 바람에 동두천에서 오는 백마고지행 직행스를 타고 백마고지역으로 간다.

백마고지역에서 철원행 버스시간표를 보니 1시간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 택시를 콜해 금학정(국궁장)으로 간다.

동송택시를 콜한거러 추가요금을 받지 않을까 싶었는데 미터요금만 받고 가는길도 지름길을 택해 간다.

노동당사쪽으로 돌아가면 11.3km

지름길로 가면 10.4km.

택시비 15,660원

 

 

08:50

국궁장

금학산을 처음 찾았던게 17년~18년전쯤 되는 것 같다.

 

 

예전에 없던 시설물이 들어 서 있다..

 

 

 

지상 20m높이의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동송읍 전경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금학산

아침 하늘이 흐리긴 했어도 이때까지만해도 괜찮았다.

그 어느때보다 시야가 깨끗할거라 생각했다.

 

 

체육공원에서 산길로 접어든다.

 

 

 

상부쪽으로 개스가 몰려든다.

 

 

 

 

 

 

 

 

 

 

 

 

09:50

매바위까지 1시간

아랫쪽으로도 개스가 내려앉기 시작한다.

 

 

 

 

 

 

 

밧줄을 잡고 올랐던 바윗길엔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오를수록 개스는 짙어져만 가고.

 

 

동송읍을 보는건 이게 마지막

 

 

 

 

 

 

 

 

 

 

 

매바위 아랫쪽으로는 이미 져 있거나 시들한 상태인데 정상부쪽은 아직....

 

 

 

저곳까지만 오르면 된비알은 끝난다.

 

 

 

10:55

정상옆 헬기장

대소라치쪽에서 올라온 산객 두분을 만난다.

 

 

 

 

 

 

정상

 

 

 

예전엔 데크도 없었고 정상석도 시커먼 비석형태 였는데 많은게 변해있다.

 

 

 

정상엔 아직도 진달래가 만발이다.

 

 

 

임도를 따르게 되면 고대산까지 약 6km정도다.

 

 

 

임도가 생기면서 산길과 모노레일이 끊겨있다..

급한 절개지를 미끄러지며 내려서 임도를 따르다 보면

 

 

대소라치로 내려서는 등로가 나온다.

급한 산길이다.

 

 

개스가 걷힐 시간도 벌겸해서 급한 산길대신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임도를 따르면 거리는 두배이상 길어진다.

임도를 걷는 거리만 2.2km

 

 

임도를 내려오는데만 30분정도 소요된다.

 

 

 

 

대전차 방호벽을 넘어서면

 

 

 

 

대소라치다

 

 

 

11:55

대소라치

 

 

12:00

보개봉 들머리

 

 

꽃비가 내렸다.

 

 

 

보개봉(12:35)

고대산까진 약 2.2lm

정상은 헬기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금학산과 고대산, 지장산으로 갈라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소이산에서 분기해 금학산을 거쳐 온 보개지맥은 이곳에서 지상산으로 이어간다.
이곳은 지도마다 명칭도 제각각이다.
어떤 지도에는 보개산으로. 또 어 떤 지도에는 보개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고도만 나온다.

 

국토지리원 지도에 지장봉으로 표기되어 있는 곳도 포천군에선 지장산이라 부르고 연천군에선 보개산(지장봉)으로 부른다.
정상석도 포천군에서 세운것은 지상산으로 되어 있고 연천군에서 세운것은 지장봉으로 되어있다.

 

 

 

 

 

이름이 있다면 촛대바위가 아닐까?

보개봉을 내려서면 고대산 정상까진 짧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100m정도 고도를 높혀간다.

 

 

 

 

 

 

흰 현호색

개스로 시야가 막혀 맴도 발걸음도 무거웠는데 귀한 흰 현호색을 만나니 위안을 받는 느낌이다.

 

 

은방울꽃

 

 

 

얼레지는 이미 꽃은 다 지고 열매가 맺혀있다.

 

 

 

옷도 적셔져 간다.

 

 

 

위태롭다.

올 여름 큰비라도 내리면...

 

 

정상부는 철쭉 대신 산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13:45

고대산 정상

대소라치에서 1시간 50분만이다.

 

 

 

 

 

 

2010년 창고사진

이때만해도 금학산에 임도는 보이지 않는다.

 

 

2010년 창고사진

이때만 해도 대광봉에 정자가 보이지 않는다.

 

 

 

2012년 창고사진

이때는 대광봉에 정자가 보인다.

 

 

 

 

 

 

보개봉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연천군에서 세워놓은 등산안내도에는 지장산을 보개산으로 표기해 놓았다.

종주거리는 11.8km

 

 

 

 

 

 

 

 

 

 

 

 

 

 

 

 

 

 

 

 

 

 

그동안은 주로 2등산로 올라 3등산로로 하산하곤 했는데 오늘은 제1등산로를 따른다.

 

 

 

 

 

 

 

 

 

 

 

제1등산로 입구

 

 

 

제2등산로 입구

 

 

 

2017년 개장

 

 

 

휴앙림이 들어서면서 주변환경이 많이 변해 있다

 

 

 

글램핑존도 양쪽으로

 

 

 

주차장도 넓직하게 만들어 놨다

 

 

 

 

 

변하지 않은건 이것 뿐이다

 

 

 

신탄리역까지 0.9km

 

 

 

경원선 통근열차는 소요산 - 연천간 전철화 사업으로 2019. 4. 1 ~ 2021. 3.31 까지 2년간 운영중단이다.

대신해 동두천에서 출발하는 대체버스를 직행과 완행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

 

 

16:00

도봉산역행 직행버스가 보인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이동시간이 너무많이 걸린다.

 

 

귀경길에 잠시 재인폭포를 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