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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bing/서울경기권

【24.03.07(일)】14.검단산

 

 

 

봉은사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서 천마산을 찾기엔 시간이 부족해 노루귀 상황도 알아볼겸 검단산을 찾는다.

 

 

 

 

기와집 순두부(윗배알미) - 송전탑 - 검단산 - 기와집 순두부

 

 

 

 

 

 

13:55

오후 2시가 다 되어...

 

 

 

 

 

노루귀도 식후경

배고픈김에 순두부(10,000원) 한그릇 뚝딱 비우고...

 

 

 

 

 

검단산 노루귀는 오늘 처음 찾아보는건데 아직 때가 이른건지 아님 너무 늦은시간에 온건지 포인트에 사람들이 보이지가 않는다.

주변을 살펴봐도 발길흔적들만 희미할뿐 노루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여기가 아닌건가?

등산로 입구에 있는 산불감시초소안에 산불감시원 한분이 있길래 여쭤보니 아까도 몇분 다녀갔는데 노루귀가 안 보인다며 그냥 돌아갔다 한다.

산행모드로 바꾸고 들머리를 지나 등로를 버리고 계곡을 거슬러 오르며 주변을 훑어 보지만 역시나다

3월들어 내내 이어지는 꽃샘추위탓이 크지싶다.

 

 

15:35

송전탑이 있는 주능선 삼거리

정상까진 1.2km

 

 

 

 

16:00

검단산(657m)

늦은 시간임에도 정상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올 첫 황사라는데 사야가 답답하다.

 

 

 

 

 

 

정상에선 예봉산과 운길산을 마주하고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팔당댐, 두물머리 뒤편으로 중미산, 유명산, 용문산이 이어지지만 황사가 심해 조망은 되지 않는다.

 

 

 

 

 

 

 

 

 

 

 

 

 

서울 도심쪽은 더 심각한게 잠실 롯데타워가 보일듯 말듯 하다.

 

 

 

 

 

 

올 겨울 잦은 눈과 습설탓에 많은 소나무들이 수난을 겪었지 싶다.

 

 

 

 

 

 

하산은 아랫배알미로 내려서는 길을 따른다.

 

 

 

 

 

 

 

 

 

 

 

 

 

직진해 내려서면 아랫배알미

우틀해서 계속 능선길을 따른다.

 

 

 

 

 

고추봉과 뒤로 용마산

검단산과 용마산간 거리는 4km

 

 

 

 

 

자리는 명당인데 성묘한번 하려면 보통맘 갖곤 힘들 것 같다.

 

 

 

 

 

 

계곡길과 다시 합류하고...

 

 

 

 

 

 

생강꽃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이제 어느산을 가든 종종 만날 수 있을게다.

 

 

 

 

 

봄이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17:05

원점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