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폭우로 지리산 입산이 전면통제된 관계로 운영진들간 의논끝에 출발 여섯시간을 앞두고 지리산 일정을 취소한다.
기상 싸이트마다 다르긴 하나 대략 일욜 오전 8시 이후부턴 비가 그치거나 소강상태일거란 예보에 진행하고픈 마음도 컷으나 토욜하루 많은 비가 내린터라 달궁천을 건너는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 안전을 고려한 조치임을 양해를 구하고 급하게 번개공지를 올린다.
다행히 짧은 공지시간였음에도 많은분들이 참여해준다.
우이동 - 용덕사 - 해골바위 - 거북바위 - 시루떡바위 - 숨은폭포 - 545봉 - 숨은벽능선 - 밤골
지리산 신청자 28명 중 17명에 5명이 더해져 총 22명이 함께한다.
큐가이님, 폰토스님, 공산님, 바람님, 만독님, 아님, 구엽초님, 풀향기님, 자우님, 안단테님, 진진이님, 바람돌이님, 금등화님, 능선님, 다알리아님, 사랑다발님, 무탈님, 이병석님, 어사님, 파란나라님, 버디님
비가 내린뒤라 습한기온에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바람이 불어주니 이것도 복이지 싶다.
해골바위
해골바위 상단모습
디에드로 구간을 오르다 슬립을 먹는다.
뒤에서 바람돌이님이 받쳐 주는데 모양 좀 빠졌다.
거북바위
코끼리바위
거북바위
12:00
시루떡바위에서 런치타임을 갖고 30분정도 쉬어간다.
러브버그들이 많아 쉬는데 방해가 된다.
번개산행에서 최다인원이다.
13:30
숨은폭포(숨어있는 폭포라 내가 붙혀준 이름이다)
어제하루 장맛비가 내리긴 했지만 그동안 워낙 가물었던터라 아직은 마른계곡을 적시진 못하고 있다.
여기만 오르면 545 영장봉이다.
15:25
545봉(영장봉)
줄 잡고 15m 하강
밤골계곡에 내려서 대충 땀을 씻어내고...
산행을 마치고 1차 즐타임을 이어가고
2차로 불광역 베라에서 즐타임을 이은 후 하루일정을 마친다.
골든벨 울려주신 공산님, 자일 대신 짊어주신 바람돌이님, 큐가이님, 사과음료 찬조해 주신 다알리아님...
뗑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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