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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마지막날, 오후에 볼 일이 있어 오전중에 가볍게 한바리 할까하고 아침일찍 양주의 불곡산으로 달려가 본다.
불곡산은 4년만인데 그동안 여러 변화된 모습들이 이것저것 눈에 띈다.
상봉과 상투봉, 임꺽정봉엔 빗돌도 새로 세워 놓았고, 데크계단도 몇군데 더 생겨났고, 바위길마다 훙물스럽게 설치 해 놓은 안전시설물들.. 그리고 이름있는 바위마다 명찰도 달아놨다.
양주시청 - 상봉 - 상투봉 - 임꺽정봉 - 악어바위능선 - 유양공단
양주시청에서 펭귄바위전까진 이런 착한길로 쭈욱~
불수사도북
메느리들이 데모라도 하는 듯
이제부터는 대부분 바우길로 쭈욱~
예전에는 그저 새바위라고 했는데 '펭귄바위'라고 명찰을 세워놨다.
계단도 만들어 놓았고
예전에 없던 빗돌이 상봉, 상투봉, 임꺽정봉 모두에 세워져 있다.
가을로 달려가는 들판은 풍요로워 보인다.
지나온 상봉
밧줄도 새로 바꿔놨네
이런~ 안전시설이라고 해 놓은 풍신이 영~ 보기가 거시기하다.
바우길 오르내리는 쏠쏠한 재미도 반감되고...
생쥐바위
이왕 해 놓을거면 차라리 계단을 만들어 놓던가 하지 왠 사다리?
빛내림이 감질나다
흉물이 따로없다.
물개바위
상봉과 420봉에서 흘러내린 악어바위 능선
임꺽정봉을 거쳐 후회로를 따라 악어바위 능선으로 하산 할 예정이다.
임꺽정봉
산에서 께끼를 1,000원에 사 먹는건 츰이다.
보통 기본이 2천량인데...
지나온 임꺽정봉
이 계단의 나이도 어느새 다섯살이 됐다.
5년전만해도 슬랩으로 오르내렸었는데...
공기돌 바위
코끼리바위
악어바위
어쩜 이리도 똑 같은지 볼 때마다 신기하기만 하다.
복주머니바위
예전엔 이름이 없었는데 남근바위라고 불곡산 호적에 올려 놓았다.
별 걸 다 호적에 올려놨네그려
햐~ 이넘 길이라도 안내라도 하려는 듯 앞서가서 기다려주고, 다가가면 또 앞서가서 기다리고...
오늘은 품앗이도 못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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