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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다.
또 이렇게 떡국 한그릇에 나이만 한 살 더 먹게되는구나. ㅠㅜ
영화표 예약 해 놓았다고 영화나 보러 가자한다.
설 연휴기간 중 설날 하루만 쨍 하고 나머진 비가 내린다는데 먼 영화... 취미 없응게 애들하고나 보시게나 난 산이나 갈란다요.
북한산을 찾는것도 오래간만인데 종주나 하기로 하고 아들과 함께 집을 나선다.
아니 고향에는 안 내려들 갔는가? 왜 이리 차들이 많은겨~ 아침행사들을 치룬 시간이라서 그란지 도로마다 차량들로 몸살이다.
우이동에서 아들한테 차를 인계하고 산행준비를 하는데 아차! 차를 끓여온다는걸 깜빡했다.
요즘 왜 이리 깜빡깜빡하는지... 한주전엔 버너를... 그 전주엔 끓일 물을 빼 놓더니만 오늘 또 깜박증이다.
생수라도 한통 사야겠다고 편의점엘 갔드니만 헐~ 설날이라고 문이 닫혀있네그려.
도선사 입구쪽까지 가 봐도 가게들마다 모두 문은 닫혀있고... 어쩌겠나. 귤 몇개 준비한게 있으니...
우이동 - 육모정공원지킴터 - 육모정고개 - 영봉 - 위문 - 산성주능선 - 대남문 - 비봉능선 - 사모바위 - 향로봉 - 족두리봉 - 용화공원지킴터 - 불광역
육모정공원지킴터는 설날이라 그란지 문이 닫혀있다(10:50)
종주시 날머리로 삼던 곳 인데 늦은 시간에 시작하는거라 반대로 진행하다보면 비봉능선길 어디쯤에선가 일몰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은 이 곳을 들머리로 삼는다.
물도 마실겸 용덕사에 잠시 들러본다.
목 한번 축여주고
육모정 고개에 올라서보니 초소 문이 잠겨있다.(11:30)
올만에 상장길이나 한번 걸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드만 그러기엔 넘 싱겁고...
설날이라 오늘은 다들 쉬는가 했드니만 느즈막한 시간에 영봉을 거쳐 국공아저씨가 내려온다.(11:45)
잠시 등로에서 벗어나 있는 참호가 있는 전망터에 올라본다.
옅은 황사현상이 남아있긴 해도 그런데로 시계는 좋은편이다.
코끼리바위
곳곳에 빙판이 져 있어 아이젠을 안하고 오르려니 긴장이 된다.
난간쪽은 빙판이져 있고.. 평소라면 가볍게 오르는 곳인데 슬랩에 빙판이 져 있다보니 네발로 엉금엉금... ㅎ
상장능선과 도봉산
영봉에 올라서고서야 산객들을 하나 둘 보게된다.
영봉(12:25)
오늘에야 자세히 보니 공룡얼굴을 닮은 듯 하네
인수봉
산악구조대앞부터는 등로가 반질반질하다.
아이젠 착용하고...
백운산장(13:13)
국수(4,000)와 잔막걸리(2,000)로 가볍게 요기를 하고 생수한병(1,500)을 구입한다.
위문(13:35)
노적봉
원효봉/염초봉
용암문(14:10)
노적봉/만경대/인수봉
동장대(14:40)
대동문(14:48)
성곽길은 반은 맨땅, 반은 빙판
칼바위
보국문(15:02)
보국문에서 성곽길을 버리고 사면길을 따라 대남문으로 진행한다.
사면길에서 올려다 본 대성문(15:28)
대남문(15:38)
비봉능선(15:48)
보현봉
문수봉 아래서 간식을 먹고(15:50)
문수봉
통천문(16:40)
승가봉
승가봉에서
비봉/사모바위
사모바위(16:55)
비봉
관봉
비봉 남능선
향로봉
향로봉에서(17:18)
하루해가 서서히 저물어가기 시작한다.
우회길을 따라 향로봉을 돌아 내려선 후 조망이 열린 곳에 앉아 쉼 하면서 일몰을 맞는다.(17:40)
17:50
향로봉
족두리봉
족두리봉(18:16)
족두리봉에서 야경을 담은 후 렌턴불을 밝히고 용화공원지킴터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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