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 산행을 오전중에 마치고 나니 귀경시간이 빠르다. 그냥 집에 가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고... 예빈산 구간만이라도 걸음할 생각으로 팔당역으로 길을 잡는다.
팔당역 근처 비어있는 상가앞에 주차를 하고나니 오후 3시가 넘어섰다,
예빈산 구간만 걸음한다해도 족히 5km는 넘는 거린데... 산행시간을 2시간 반을 잡는다해도... 막상 시작하려고 보니 고민되네그려
어쩌겠나 아까운 시간 그냥 보내긴 싫고... 좀 빠듯하긴 하지만 머 어두워지면 랜턴도 있겠다...
팔당역 - 직녀봉 - 견우봉 - 승원봉 - 소화묘원 - 팔당댐
율리고개 방향으로 가다 또랑을 건너기전에서 우측 지능선길로 길을 잡는다.
50분만에 첫번째 봉을 넘어선다(04:00)
앞에 보이는 두번째 봉은 오르기가 좀 빡세다.
빡센 길 좀 쉬었다 가라고 조망이 터진다. 이 곳은 지능선길에서 유일하게 조망이 터진 곳 이기도 하다.
그래봤자 헤이즈가 심하다보니...
첫봉에서 15분만에 두번째 봉에 오른다. 등에 땀이 좀 찬다(04:15)
1시간 15분만에 주능선길에 올라서고.(04:25)
예빈산이 가까워져간다.
공든탑
뒤 돌아 본 예봉산
예빈산까지 1시간 30분(04:40)
바로앞 건너편에 있는 검단산마저도 희미하게 보일정도로 헤이즈가 심하다.
검단 - 용마.
앞쪽부터 예빈산(직녀봉) - 예봉산 - 철문봉
운길산과 북한강
파노라마로
견우봉(16:47)
여긴 진사들이 많이 찾는 장소
두물머리
언제한번 검단-용마-남한산성을 이어봐야겠다
운길산과 북한강
좀 당겨서
지나온 견우봉
승원봉엔 삼각점이(17:05)
소화묘원 상단부에 내려오니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한다. 일몰시간 5분전(17:22)
팔당댐을 100여미터 남겨두고 랜턴불을 밝히고 내려선다. 팔당댐에 내려서고 나니 5시 45분
18:00에 도착한 버스를 타고 팔당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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