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1리(금의마을) - 쌍쥐바위 - 장성산 - 잣봉 - 어라연 - 만지 - 거운리 삼옥탐방센터(T.162.7km)
9년전에 한번 걸음했던 강원도 영월에 있는 장성산과 잣봉을 다시 찾아본다.
9년전엔 거운리를 들머리로 해 잣봉과 장성산, 쌍쥐바위를 거쳐 문산리로 하산한 후 읍내버스를 타고 거운리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었는데
아무래도 이 코스를 따르게되면 오후 1시 10분 문산리발 버스시간을 맞추기가 애매할 것 같아 역코스를 따를 생각으로 문산리행 버스시간에 맞춰 새벽일찍 출발한다.
새벽길을 달려 거운리 삼옥탐방안내센터에 도착하니 08시 30분... 버스시간까지는 30분정도 여유가 생긴다.
여유시간을 빌어 잠시 다리위에서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영월의 아침풍경을 담아본다.
문산리에서 시작한 래프팅은 이 곳에서 마치게 된다.
09시에 도착한 문산리행 읍내버스를 타고 종점인 문산1리(금의마울)로 와 걸음을 시작한다(09:15)
거운리 삼옥탐방센터앞에서 문산1리 종점까진 버스로 10분정도다.
중간에 뾰족한 곳이 쌍쥐바위
동강래프팅 출발점이기도 한 이 곳은 좌측으로 동강할미꽃 자생지가 있다.
2011년에 한번 찾아 봤었는데 자생지라기보단 대부분 이식해 놓았드라는... 꽃 때깔도 연보랏빛보단 주로 빨간색이다.
1시간정도 오르면 쌍쥐바위 전망대다.
쌍쥐바위에서 내려다 본 문산1리 금의마을
고목의 나무줄기가 사진에서 한몫 하는데 왜? 누가? 베어버렸는지...
9년전 창고사진
장성산 정상은 저 봉우리를 조금 지나 있는데 gps측정고도로는 저 봉우리가 정상보다 높게 나온다.
장성산
9년전엔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만 있고었는데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근데 이 곳도, 잣봉도 표지석엔 이름만 새겨 놓았을 뿐 높이는 표기되어있지 않다.
남사면쪽으론 생강나무들이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9년전에 왔을땐 이 곳이 노루귀밭였는데 한넘도 보이지 않는다.
낙엽을 헤쳐 보았는데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9년전 창고사진
잣봉까진 700m거리
잣봉까지 3시간
정상에서의 조망은 이정도가 전부다
어라연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처로 50m정도 내려선다
어라연
평지길만 5km
여기서부터 다시 10여분정도 오름짓을 하고나면
바로 잣봉으로 오르는 길과 합류한다.
잣나무들이 너무 빽빽하게 있어 잣이 제대로 열리기나 할른지...
삼옥탐방센터에서 걸음을 마친다(15:10)
계획은 산행을 마치고 동강할미꽃이나 볼까 했는데 시간도 늦고 운치리쪽은 개화상태도 좀 이른 것 같아 패쓰하고 귀영길에 잠시 선돌전망대를 들러본다.
청령포는 입장료 3,000량을 내고 배를 타고 들어가야는데 여기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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