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역 - 강선봉 - 검봉산 - 감마봉 - 봉화산 - 강촌역
이틀전 강건너 삼악산에 이어 오늘은 삼악산 건너편에 있는 검봉산과 봉화산을 잇는 환종주길에 나서본다.
검봉산을 찾아본게 언젠지 작기장을 뒤져보니 12년만이다.
오늘은 지기한명과 함께...
상봉역에서 춘천발 08:06분행 전철을 타고 강촌역으로...(1시간 10분 소요)
보통은 강선사쪽을 들머리로 삼는데 역 앞쪽마을을 들머리로 삼는다.
산 아래까진 포장길로...
강촌역
잠시 등로를 벗어나
첫 조망처에서
동남방향
동쪽방향
조망이 없는 검봉산은 강선봉에 오르기 직전에서 보는 뷰가 최고다.
한분이 뒤따라 올라오는데... 이리 반가울수가...
자연님이시다.
10:50
강선봉까지 1시간 20분
강선봉에서 보는 검봉산
이후 정상까진 조망은 없다.
11:50
검봉산(530.2m)까지 2시간 20분
강선봉에서 55분
안부에 놓여있는 벤치에 앉아 간식을 먹으며 30분정도 쉬었다 걸음을 이어간다(13:00)
문배주와는 전혀 상관없는 문배마을을 끼고 봉화산쪽으로 길을 잡는다.
기괴하게 생겼다.
'가정리 참나무'란 이름표가 붙어있고
14:00
감마봉(454m)
감마봉에서의 뷰
미세먼지가 말끔하게 걷힌 근래 보기드믄 쾌청한 날씨다.
서쪽방향으론 연무인지 미세먼지인지...
문배고개
팬트하우스
14:50
봉화산(526m)
올 겨울들어 이렇게 시야가 맑은날이 있기나 했던가?
산을 찾은 날 만큼은 오늘이 츰이지 싶다.
연인, 명지, 화악... 그 사이로는 국망봉까지...
삼악산 등선봉 어깨뒤로는 용화산과 백적산이.. 용화봉 어깨뒤로는 사명산이 아닐까 싶다.
이마에 땀이 흐를정도로 포근한 날씨에 산행내내 짚티만 입고...
봉화산에서 강촌역 날머리까진 4km가 조금 넘는다.
급하게 내려꽂는 길은 지그재그로
16:00
여기서 걸음을 마치고
길건너 닭갈비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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