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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설악으로...
자양6교 - 소승폭포 - 귀떼기청봉 - 쉰길폭포 - 큰귀떼기골 - 백담사
04:55
자양6교에서 소승폭포까진 1.2km로 소요시간은 30분내
소승폭포는 평소 수량이 많은 폭포가 아니지만 근래들어 비가 자주 내린덕에 그나마 볼만한 수량을 유지하고 있다.
갤21 초광각샷
16년 창고사진
일행들이 잠시 쉬고 있는 가운데 친구와 먼저 능선으로 올라선다.
가리봉은 구름에 덮혀있고
폭포상단쪽에 누군가 야영을 했는지 빨간 텐트한동이 보인다.
거의 직벽수준이나 홀드가 좋은편이라 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늘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저팔계님
참 잘 생겼네~
돼지바위라지만 보기에 따라 커다란 개 처럼 보이기도 한다.
갤21 초광각샷
저 앞 쉼터바위에서 일행들을 기다렸다 함께 진행한다.
06:40
20분뒤 일행들이 도착하고
07:15
술길을 빠져나와 너덜지대에 들어서니 안개가 퍼져 시야를 막는다.
중간쯤 오르다보니 해가 나고 안개가 걷히면서 요동치는 운해와 함께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친구가 복이 있는건지 지난번 털진달래 보러 왔을때도 운해가 펼쳐지드니만 오늘도 운해를 만난다.
가리봉은 모자를 썼다 벗었다를 반복하고
점봉산은 두툼한 모자를 쓴채 오랫동안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좌 점봉 우 안산
귀떼기청-안산으로 이어가는 서북능선
대청쪽
일행들이 너덜에서 쉬고있는 가운데 먼저 귀떼기청으로 올라선다.
올 가을엔 친구도 공룡길을 걸을 수 있어야 할텐데...
08:15
3시간 50분만에 귀떼기청에 올라 상처난 정강이를 치료하고 아침요기를 하며 일행들을 기다린다.
갤21 초광각샷
4회연속 설악에 들었는데 오늘도 금강산이 보일정도로 시야가 종다.
귀떼기청을 내려와 큰귀떼기골로,,,
주능선을 벗어나 큰귀떼기골로 내려서는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그런지 오지길 느낌이 들 정도로 산길이 희미해져 있다.
반면에 큰앵초들이 꽃밭을 이루고 있다.
오늘 걸음중 2/3가 바위와 너덜길이 아닌가 싶다.
아앳쪽은 작은귀떼기골, 뒷쪽은 곡백운
10:35
7년만에 다시찾은 쉰길폭포
한길의 길이가 1.83m니 쉰길이면 91.5m...
7년전 창고사진
그냥 골을 따라 내려서는게 쉬었을텐데...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구간이다.
큰귀떼기골을 빠져나가기전에 다들 자연인으로 풍덩한 후 백담사주차장에서 걸음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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